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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수산물 생산·유통 실태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3.08.29 15:14
수정 2023.08.29 15:14

30일부터 주 2회 실시

해양수산부와 관계 기관이 30일부터 주 2회 수산물 유통 현장점검을 앞두고 28일 회의를 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천일염 등 주요 수산물 생산과 유통 실태를 살피기 위해 해양경찰청,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30일부터 주 2회 현장점검을 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29일 “첫 현장점검은 30일 전라남도 신안, 경상남도 통영, 거제 등 총 3개 지역에서 실시한다”며 “합동점검반은 전국적으로 천일염, 미역·다시마, 건어물(김·굴비·명태·오징어·멸치), 새우젓 등 주요 수산물 생산과 유통 동향, 출하 전 보관량, 유통 이력 등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해수부는 해당 수산물의 적기 출하와 유통을 독려하고, 시장 안정을 위해 현장 애로사항도 청취할 예정이다.


합동점검에 앞서 해수부는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관계기관과 정부 합동점검반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효과적인 합동점검 계획과 수산물 유통 안정을 위한 관계기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해양수산부는 현재 운영 중인 유통질서 교란행위 신고센터를 통해 신고가 들어올 때도 현장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천일염 등 주요 수산물 가격과 수급이 안정되도록 생산·유통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부처와 유통질서 교란 행위를 근절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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