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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화재 현장서 유출된 식용유, 구리시 왕숙천까지…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입력 2023.08.05 20:10
수정 2023.08.05 20:34

식용유 6만 리터 불에 타면서 유출, 왕숙천까지 유입…구리시, 긴급 방재작업 실시

구리시는 관련 부서 및 환경관리사업소 전 직원에 비상근무를 발령해 공무원 90여 명을 즉시 투입하고 흡착포, 흡착롤, 오일붐 등 방재용품을 동원해 왕숙천에 유입된 유류를 제거하기 위한 신속한 방재작업을 진행했다.ⓒ구리시

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4일, 남양주시 진건읍 식용유 보관창고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 창고에서 흘러나온 기름이 왕숙천으로 유입돼 긴급 방재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관련기사 “남양주시, 식용유 보관창고 화재…식용유 유출 긴급 방재에 총력”(https://www.dailian.co.kr/news/view/1260613/)).


왕숙천에 유입된 기름은 남양주시 진건읍 화재 장소에서 식용유 6만 리터가 불에 타면서 유출된 기름으로, 구리시는 신속히 관련 부서 및 환경관리사업소 전 직원에 비상근무를 발령해 공무원 90여 명을 즉시 투입하고 흡착포, 흡착롤, 오일붐 등 방재용품을 동원해 왕숙천에 유입된 유류를 제거하기 위한 신속한 방재작업을 진행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왕숙천으로 유출된 기름을 말끔히 제거할 수 있도록 방재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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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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