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B튜젠, 노인성 근감소증 치료제 국내 2상 IND 승인
입력 2023.08.02 14:43
수정 2023.08.02 14:43
ⓒKSB튜젠
KSB튜젠은 지난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2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노인성 근감소증 환자를 대상으로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대조, 다기관, 평행, 제2상 임상시험으로, 국내 2개 기관에서 약 15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KSB튜젠은 이번 임상을 통해 노인성 근감소증 환자에서 KSB-10301 투여에 따른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노인성 근감소증은 노화에 따라 발생하는 만성 진행성 근육질환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021년 처음으로 질병코드가 부여되었다. 최근 노인 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하는 추세이나, 현재까지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도 허가된 치료약물이 없어 치료제 개발의 필요성이 가중되고 있다.
KSB-10301은 다수의 노화 동물모델에서 앞정강이근과 장딴지근의 근육량 감소를 억제했다. 근기능 측면에서도 실제 사람의 근감소증 진단기준과 유사한 평가항목(악력, 달리기, 민첩성)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확보하였다.
신진영 건국대학교 가정의학과 교수는 “본 약물은 안전역이 경쟁약물보다 우수하여 노령인구를 대상으로 한 치료에 큰 장점으로 가진다”며 “약물 작용기전(MOA) 측면에서도 근감소증 환자의 근육량과 활동성 증진에 적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SB튜젠은 건국대학교 의과대학에 재직 중인 김보경 교수와 정승효 공동대표가 3년 전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노인성 근감소증 외 근육 희귀병, 노안, 신장질환(Podocyte) 등에 대한 다수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화합물 전문 바이오벤처다. 최근에는 노인성 근감소증과 근육 희귀병 파이프라인에 대한 라이센싱 아웃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