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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반려동물 장묘업체와 펫로스 증후군 심리지원 업무협약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입력 2023.07.26 08:38 수정 2023.07.26 08:38

반려동물 떠나보낸 후 상실감과 고통 겪는 시민들의 마음 위로하기 위해 추진

안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반려동물 장묘업체 ‘펫콤’과 펫로스 증후군 심리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안산시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5일, 반려동물 장묘업체 ‘펫콤’과 펫로스 증후군 심리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안산시에 소재한 펫콤은 정부 승인을 받아 국내 최초 ‘이동식 반려동물 화장 및 찾아가는 장례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업체다.


이날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은 신철민 정신건강복지센터장과 김한종 펫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센터는 펫로스 증후군 심리지원 및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와 정신건강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며, 펫콤은 펫로스 증후군을 겪는 시민을 대상으로 안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 펫로스 증후군 심리지원 사업 참여 홍보에 앞장선다.


최진숙 단원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반려동물과 이별한 시민들의 심리적 고통을 위로하고, 건강한 애도반응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4월부터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후 지속적인 상실감과 교통을 겪는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펫로스 증후군 심리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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