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7월 24일(월) 오늘, 서울시] 충북·경북·전북 등 특별재난지역에 6억 원 긴급지원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입력 2023.07.24 10:22
수정 2023.07.24 10:25

바로봉사단 230명 수해 지역 파견…세탁차 운영, 이재민 지원, 드론 수색 활동

천연제습제, 방충제, 곰팡이 제거제 등 키트 전달

수익률 예금 금리보다 높은 4.06%…전국 최고 수준

서울시청ⓒ서울시 제공
1. 서울시, 집중호우 특별재난지역에 대외협력기금 6억 원 지원


서울시는 집중호우 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북, 충남, 경북, 전북, 세종 등에 대외협력기금 6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기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돼 이재민의 생계 안정과 피해시설 복구에 쓰인다.


이날 시는 17∼21일 충북 청주시·괴산군, 충남 청양군·공주시, 경북 영주시·봉화군 등 11개 시·군에 병물아리수 약 6만병을 지원한 데 이어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협력기업인 HK이노엔의 도움을 받아 새싹보리음료 1만2000개도 피해 지역에 제공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충북 괴산과 경북 예천의 긴급 지원 요청을 받고 재난 대응 전문 자원봉사자 '바로봉사단' 230여명을 수해 지역에 파견했다. 봉사자들은 세탁차 운영, 이재민 지원, 드론 수색 등의 활동을 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 160여명을 추가 모집해 27∼28일 충북 괴산군으로 파견하기로 했다. 관심 있는 시민은 센터(☎ 1670-1365, 02-2136-8732)로 연락하면 된다.


2. 서울시, 반지하 거주 중증장애인 50가구에 제습·방충제 전달


서울시는 중증장애인이 거주하는 반지하 50가구에 제습제·방충제 등이 든 '안심동행키트'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여름철 비가 자주 내리면 반지하주택의 습기가 잘 빠지지 않아 곰팡이가 피고 쿰쿰한 냄새가 나기 일쑤다. 시는 이런 반지하 거주민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키트에는 천연제습제, 방향제 주머니, 방충제, 탈취제, 곰팡이 제거제, 직접 제작한 천연비누 등이 담겼다. 한국가스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물품구입비 400만원을 후원했으며 한국해비타트 직원, 건축 관련 전공 대학생이 키트를 만들었다.


3. 서울시 적극적 자금 운용으로 상반기 이자 수입 527억원


서울시는 적극적인 자금 운용으로 올해 상반기 이자 수입 527억 원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침체에 따라 지방세수가 감소했으나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면서 금리 상황을 반영한 체계적인 자금 운용을 해 전국 최고 수준인 4.06%의 수익률을 거뒀다고 시는 설명했다. 한국은행이 밝힌 월별 예금은행 수신금리 3.43∼3.83%보다 높다.


시는 고금리가 유지되는 금융환경에 발맞춰 지난해 하반기부터 정기예금과 기업MMDA(수시입출금식 저축성 예금)에 여유자금을 97.6%가량 예치했다. 일반회계 10억원 이상의 고액 지출은 관련 부서와 사전협의해 지출 시기를 조율하고 회계거래 발생 시 계좌 잔액과 입출금 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재정 운영을 했다.


하반기 공시가격 하락으로 주요 세목인 재산세와 관련 세입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이와 같은 자금 관리·운용으로 연말까지 일반회계 이자수입 예산액 1111억원을 달성하는 것이 시의 목표다.

'오늘, 서울시'를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