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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정부에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개소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3.07.21 09:06
수정 2023.07.21 09:06

만 6세 이상 65세 미만 발달장애인 이용…최대 30일까지

경기도는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입원이나 사고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연간 최대 30일동안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를 24일 의정부에 개소한다고 21일 밝혔다.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는 일반 가정집과 유사한 환경으로 조성됐으며, 최대 8명(남 4명, 여 4명)이 입소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만 6세 이상 만 65세 미만 등록 발달장애인으로 입원·경조사·사고·심리적 소진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발달장애인 돌봄이 어려운 보호자가 신청하면 된다.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기 7일 전까지 사전 예약할 수 있고 예상하지 못한 경우 당일 신청도 가능하다.


이용 기간은 1회 입소 시 1~7일(24~168시간, 연 최대 30일)이다. 하루 이용료는 1만5000원이며, 별도로 하루 식비는 3만원(본인 부담 1만5000원, 국도비 지원 1만5000원)이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식비 본인부담금만 내면 된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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