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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오늘 노무현 묘역 참배…문재인 예방도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입력 2023.07.05 05:00 수정 2023.07.05 06:49

文 예방, 평산마을 사저에서 이뤄질 예정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있다. ⓒ뉴시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한다.


4일 이 전 대표 측은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 메시지에서 이같은 일정을 밝힌 뒤 "참배 이후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예방은 사저에서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24일 귀국한 이 전 대표는 첫 공식 일정으로 같은 달 28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지난 주말에는 호남 지역을 방문해 1일 선친 묘역을 성묘하고 2일 광주 북구 소재 국립 5·18 민주묘역을 참배했다.


이 전 대표는 이때 "민주당이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하는데 많이 미흡하다. 민주당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혁신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가치를 찾는 정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이재명 체제'에 대해 작심 비판을 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이 전 대표의 정치 행보가 본격화되면서, 이재명 대표와의 회동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그간 이 전 대표 측은 노 전 대통령 묘역 참배와 문 전 대통령 예방 이후 이 대표와의 만남 일정을 조율하겠다는 입장이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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