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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증안리약초마을 협동조합, 행안부 지정 ‘모두애(愛)마을기업’으로 선정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입력 2023.06.22 11:21
수정 2023.06.22 11:21

인구 감소로 인한 마을 소멸 위기 등 지역 문제 해결 위해 설립한 마을기업

증안리약초마을 협동조합 직판장 전경.ⓒ양평군

경기 양평군은 지난 19일,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모두애(愛)마을기업’에 청운면 갈운리 소재 ‘증안리약초마을 협동조합’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모두애(愛)마을기업’은 높은 매출과 브랜드 가치, 공동체성을 비롯해 기업의 지속가능성 등 종합 평가를 통해 매년 행정안전부가 선정하고 있다. 2023년도에는 전국 마을기업 중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 심사를 통해 최종 16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양평군 ‘증안리약초마을 협동조합’은 인구 감소로 인한 마을 소멸 위기 등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설립한 마을기업으로, 주민들이 힘을 모아 지역 농산물의 계약 재배와 안정적인 수매를 바탕으로 가공식품을 제조하고 있다.


특히, 지역의 농산물을 시중 대비 10% 이상 높은 가격에 수매해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근로자 생활 기숙사를 제공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선순환에 앞장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증안리약초마을 협동조합’의 모두애(愛)마을기업 선정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우리 지역의 마을기업으로써 전문성과 공동체성을 유지해 향토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안리약초마을 협동조합’은 2016년 예비마을기업으로 시작해 2019년 고도화 마을기업, 2021년 행정안전부 지정 우수마을에 선정됐다. 이번 2023년 모두애(愛)마을기업 선정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및 기업성과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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