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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욕증시, 연준의장 상·하원 발언 앞두고 하락마감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입력 2023.06.21 10:38
수정 2023.06.21 10:38

다우 0.72%·S&P 0.47%·나스닥 0.16%↓

지난 5월 24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입회장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EPA/연합뉴스

노예해방 기념일 ‘준틴스데이’ 연휴 후 재개장한 미국 뉴욕증시가 하락마감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 지수는 전장보다 245.25포인트(0.72%) 내린 3만4053.8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20.88포인트(0.47%) 떨어진 4388.71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2.28포인트(0.16%) 밀린 1만3667.29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상하 양원에서의 의회 발언하는 것을 하루 앞두고 통화긴축 장기화에 대한 경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파월 의장은 21일 하원에서, 22일 상원에서 증언할 예정이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 지수는 전장보다 0.06% 올랐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28달러(1.8%) 내린 배럴당 70.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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