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해양 플라스틱 제로 업사이클링 발명대회’ 공모전

전국 초·중·고교생 대상

내달 12일까지 작품 접수

해양수산부 전경. ⓒ데일리안 DB

해양수산부와 국립해양과학관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12일까지 ‘해양플라스틱 제로(ZERO)-해양과학 업사이클링 발명대회’ 작품을 공모한다.

이번 발명대회는 해양과학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경북 울진군에서 개최하는 ‘제1회 대한민국 해양과학산업 축전’을 기념해 열린다. 전국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해양쓰레기, 플라스틱 폐재료 등을 새롭게 활용한 발명품 발명탐구일지와 참가신청서 등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해수부는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 부문별로 본선 진출 10개 팀을 선정한다. 7월 22일 본선과 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를 정할 예정이다.

각 부문 대상 수상자(팀)에게는 해수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시상은 7월 28일 ‘제1회 해양과학산업 축전’ 개막식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발명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해양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바다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인류의 보고(寶庫)라는 점에서 미래세대 주역인 우리 청소년들에 바다의 미래가 달려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바다와 해양플라스틱, 해양과학 등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고 창의력을 마음껏 펼쳐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