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시민과의 소통 건의사항 처리결과 보고회 개최
입력 2023.06.16 11:51
수정 2023.06.16 11:53
경기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지난 14일 시장실에서 강수현 시장 주재로 실국소장,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과의 소통 건의사항 처리현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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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에 이어 열린 이번 보고회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읍면동 순회간담회를 포함한 현장방문, 면담 등 시민들을 직접 만나 청취한 다양한 건의와 민원 사항의 처리현황을 중점 점검하고 추진과정에서의 문제점 보완대책 및 향후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건의사항은 총 390건으로 이 중 완료 141건, 단기 처리 126건, 장기 처리 71건, 처리 불가 52건으로 조사됐다.
해당 부서에서는 수용이 곤란하거나 장기간 기간이 소요되는 건의사항에 대해 현장조사, 건의자 면담 등을 거쳐 적극적으로 검토했으나 행정 여건, 재정 부담의 어려움으로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강 시장은 ‘장기 처리’ 및 ‘처리 불가’로 판명된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예산 상황 등 여건 변화에 따라 추진 가능 여부를 검토하고 효과적인 대안을 마련하도록 담당 간부공무원들에게 지시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개진된 의견을 참고해 업무계획 수립시 주민 건의사항을 최대한 반영하는 등 시정 운영 을 시민들을 위한 방향으로 확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수현 시장은 “시민의 안전, 일상생활 불편과 직결되는 건의사항은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며 “처리 불가 사항에 대해선 수용 가능한 대안을 마련하여 그 사유를 건의자에게 상세히 설명하는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소통 행정을 펼치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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