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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캄보디아·말레이시아서 현지 수출상담회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3.06.06 09:03
수정 2023.06.06 09:03

10개 기업 파견…수출 계약추진 457만달러·현장 계약 7만달러 성과

경기도와 경기지역 FTA활용지원센터(이하 FTA센터)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3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종합품목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캄보디아와 말레이시아 시장진출을 원하는 경기도 내 10개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도와 경기FTA센터는 현지 구매자 연결과 기업당 1대1 통역을 지원했다.


수출상담회 결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34건 667만달러 수출 상담 실적과 120만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55건 1125만 달러 수출 상담 실적과 337만 달러의 계약추진, 7만 달러의 현장 계약 성과를 거뒀다.


캄보디아와 말레이시아가 속한 아세안 지역은 지속적인 인구 증가로 소비 규모가 확대되는 거대 경제 시장으로 소득 수준이 빠르게 상승하며 제품 구매력도 확대되고 있다.


또 한류열풍이 지속되며 한국제품에 대한 인기가 증가해 현지 구매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으로 참가기업들은 신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방 탈모 방지 제품을 취급하고 있는 A 기업은 현지 상담회 전부터 관심 구매자와 적극적으로 수출제품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은 결과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7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아세안 지역은 경기도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와 신시장 개척 등 자유무역협정(FTA)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대표적인 수출 유망지역”이라며 “지속적인 경기침체에 따른 어려움에도 우리 중소기업이 계속 세계시장의 문을 두드릴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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