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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김은중호, 감비아전 패해도 이변 없는 한 16강 진출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3.05.27 13:28 수정 2023.05.27 13:28

6골차 대패하지 않는다면 A, B조 3위보다 나은 성적

16강 진출 가능성이 높아진 U-20 월드컵 대표팀. ⓒ 대한축구협회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나서고 있는 한국 20세 이하(U-20) 월드컵 대표팀 김은중호가 이변이 없는 한 16강 진출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조별리그 F조에서 프랑스를 제압하고 온두라스와 비긴 한국은 1승1무로 감비아(2승)에 이어 조 2위에 자리 중이다.


한국은 오는 29일 오전 6시 감비아의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르는데 패하더라도 16강 진출 가능성은 높다.


24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각 조 3위 6개 팀 중 상위 4팀이 16강에 오른다.


A조에서는 뉴질랜드가 승점4(1승1무1패)로 3위를 확정했다. 다만 뉴질랜드는 개최국 아르헨티나와 최종전서 0-5로 대패를 당해 골득실이 -4다.


현재 +1인 한국이 감비아에 6골차 이상 대패를 당하지 않는 한 성적에서 뉴질랜드를 앞선다.


또한 B조에서는 3위를 확정한 슬로바키아의 승점이 3(1승 2패)밖에 되지 않는다. 2경기서 승점4를 확보한 한국에 밀린다.


이미 A, B조서 3위를 차지한 팀들보다 나은 성적으로 조별리그를 마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16강행은 따 논 당상이라 봐도 좋을 듯하다.


물론 김은중호의 목표는 조 3위로 16강에 진출하는 것이 아니다. 16강 토너먼트서 수월한 상대를 만나기 위해서는 감비아전 승리로 조 1위를 차지할 필요가 있다.


다만 16강 진출에 대한 압박감을 조기에 던 만큼 조별리그 최종전 상대 감비아와 부담 없는 일전을 펼칠 수 있게 됐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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