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식 끊은 류현진, 날렵해진 몸으로 불펜 피칭 소화
입력 2023.05.26 17:02
수정 2023.05.26 17:02
토론토 류현진(36)이 야식을 끊는 등 조금이라도 빨리 팀에 복귀하기 위해 시동을 걸고 있다.
MLB닷컴은 26일(한국시간) 류현진과의 인터뷰 내용을 추가로 공개했다. 앞서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이틀 전 류현진을 취재해 보도한 바 있다.
MLB닷컴은 “지난 24일 류현진이 성공적으로 불펜 피칭을 마쳤다. 존 슈나이더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들과 팀 내 모든 투수들이 투구를 지켜봤고 피칭이 끝나자 박수가 나왔다”고 번했다.
특히 류현진은 훨씬 날렵해진 몸으로 등장했다. 이에 대해 류현진은 “유산소 운동과 웨이트트레이닝을 열심히 했으며 야식을 끊은 게 체중 감량의 가장 큰 비결"이라고 답했다.
이어 류현진은 "처음부터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복귀해 팀의 일원이 되고 싶다 말했다. 지금도 목표는 같다. 7월 중순 복귀에 맞춰 재활 일정을 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류현진은 "재활을 시작한 뒤 가장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스프링캠프가 끝나고 동료들을 처음 만났다"며 "정말 기분 좋다. 내게 활력을 불어넣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