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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대통령실 "노란봉투법 거부권, 신중 판단…野 입법폭주가 문제의 시작", 누리호 18분여 비행 종료…탑재 위성 8개 모두 분리 성공 등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입력 2023.05.25 20:53
수정 2023.05.25 20:54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

▲대통령실 "노란봉투법 거부권, 신중 판단…野 입법폭주가 문제의 시작"


대통령실은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된 이른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과 관련해 "일부 언론에서 (야당의) 일방적인 입법 강행을 가리켜 '입법 폭주'라는 용어까지 쓴다"며 "국회에서 일방적으로 입법을 강행하는 것이 문제의 시작"이라고 했다. 노란봉투법이 향후 본회의에 상정돼 야당 단독으로 처리될 경우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5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당이 노란봉투법에 대한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를 대통령에게 건의하겠다고 했는데, (대통령실의) 입장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누리호 18분여 비행 종료…탑재 위성 8개 모두 분리 성공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II)가 첫 실전발사에서 18분 58초를 비행하며 8기의 탑재 위성을 모두 궤도에 분리하는데 성공했다. 최종 성공 여부는 위성이 무사히 분리됐는지 확인되는 시점에 확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주 진입 자체에 중점을 뒀던 지난 1, 2차 발사에 이어 마침내 진짜 우주 시대를 열어젖히게 된 것이다.


▲'자녀 채용' 논란 박찬진 선관위 사무총장 등 자진사퇴


박찬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과 송봉섭 사무차장이 25일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다. 박 사무총장과 송 사무차장은 지방직 공무원이던 자녀를 경력직으로 선관위에 채용해 '특혜' 의혹을 받고 있다. 다만 중안선관위는 "도의적 책임"임을 강조했는데, 특혜는 없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날 중앙선관위는 입장문을 통해 "최근 드러난 미흡한 정보보안 관리 및 고위직 간부들의 자녀 채용 특혜 의혹 등으로 국민들께 큰 실망과 걱정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그 책임을 깊이 통감한다"며 "앞으로도 계속하여 진상 규명 및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위메이드 국회 출입기록 공개 “김남국 접촉 기록 없어”


위메이드가 지난 3년간 여야 의원실 및 정무위원회에 총 14회 방문한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위메이드는 “대선 기간 방문한 사실과 김남국 의원실에 방문한 사실이 (기록에) 없다”며 거듭 결백을 주장했다.


위메이드는 25일 국회 사무처의 위메이드 국회 출입기록 공개 이후 입장문 내고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대부분 블록체인 사업에 대한 설명을 하기 위한 방문이었다”며 “국회 쪽에서 (방문을) 요청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부연했다.


▲‘전세사기 특별법’ 본회의 통과…국토부, 지원업무 본격 가동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이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특별법은 전세사기피해자를 신속 지원하기 위해 공포 즉시 시행되며 향후 국무회의를 거쳐 다음 달 1일(잠정)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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