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생배움대학 GCC' 학습자 모집…10개 대학에 1000명
입력 2023.05.25 09:44
수정 2023.05.25 09:44
경기도는 생애주기별 고품질의 열린 교육을 제공하는 ‘경기도 평생배움대학 GCC’ 캠퍼스에서 공부하기를 원하는 40세 이상 경기도민을 다음 달 9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GCC는 ‘Great Gyeonggi Citizen College’의 약자로 더 나은 기회 경기를 위한(Great Gyeonggi), 지성을 향상시키는 시민(Citizen), 제2의 기회를 설계하는 열린 대학(College)을 의미한다. 도민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지식과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뜻이다.
경기도 평생배움대학은 4060세대를 위한 새롭G캠퍼스, 65세 이상을 위한 자유롭G캠퍼스 등 2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새롭G캠퍼스는 부천대, 중부대, 한신대, 연성대, 신한대, 청강문화산업대 등 6곳에서 운영된다. 자유롭G캠퍼스는 유한대, 동남보건대, 서정대, 한경국립대 등 4곳 학교에서 운영되며 캠퍼스별로 도민 100명을 모집한다.
40세 이상 경기도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다음달 9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 지식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과정은 필수 공통과정인 경기학 및 생애 전환교육과 캠퍼스별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이다. 학습 과정을 수료하고 일정한 자격을 갖춘 학습자에게 명예 도민 학위를 수여한다.
조태훈 경기도 평생교육과장은 “생애주기별로 필요한 맞춤형 교육지원으로 제2의 인생 설계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이번 평생배움대학을 통해 많은 도민이 개인적 성장과 더불어 삶이 풍요로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