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에 여성 창업지원공간 ‘꿈마루’ 6호 개소..연내 2곳 추가 예정
입력 2023.05.25 08:04
수정 2023.05.25 08:04
경기도가 여성 창업지원공간 ‘꿈마루’ 6호를 시흥시에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올해안에 꿈마루 2개소를 추가로 설치해 총 8개소로 늘릴 계획이다.

경기도는 24일 시흥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시흥 ‘꿈마루’ 개소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여성창업자를 위한 공용사무공간, 미팅룸, 교육장, 촬영 스튜디오 등의 시설을 갖춘 ‘꿈마루’는 시흥 내 거주 여성 및 사업장을 두고 있는 여성 창업자들에게 창업 교육·상담, 여성창업자 간담회·플리마켓 개최, 창업지원 정책정보 안내 등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2014년 용인을 시작으로 고양, 화성, 의정부, 양주, 시흥 등 꿈마루 6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도는 민선 8기 공약인 ‘시·군 여성창업플랫폼 설치 확대’에 따라 연내 2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창업에 관심이 있는 경기도 여성은 누구나 꿈마루 누리집(www. dreammaru.or.kr)에서 회원으로 가입한 후 소속·구독 꿈마루를 지정하면 창업 교육, 상담, 공간대여 등 다양한 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날 개소식은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 도와 시흥시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의 축하공연, 축사 및 기념사, 여성창업자의 창업 이야기 강연 순서로 진행됐다.
지주연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꿈마루가 지역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여성들의 창의적인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환경과 서비스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