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청소년 진로 체험 위해 주요 대기업 현장투어 실시
입력 2023.05.18 11:48
수정 2023.05.18 11:48
오는 6월부터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등 우수기업 방문 체험 진행
경기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학생들의 진로 동기부여를 위해 ‘우수 기업 체험’ 사업을 6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재)하남교육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3월, 하남시 전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우수 기업 체험’ 참여 학생을 모집했으며, 풍산고등학교·감일중학교 등 7개교를 대상으로 15회에 걸쳐 체험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진로체험의 특징은 학생들이 관심은 있지만 접근하기 어려운 분야의 민간기업들이 직접 학생들과 소통하며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올해에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등의 기업을 방문할 계획이며, 향후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우수 기업 체험처를 지속 발굴해 보다 많은 기업에서 진로체험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재 시장은 “우수 기업 체험은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현장형 청소년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라며 “하남지역 학생들이 기업 현장을 체험하여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고, 꿈을 크게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재단에서는 진학 및 학습 동기 함양을 위해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3300여 명을 대상으로 서울 주요 9개 대학교를 직접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대학교캠퍼스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진로 진학 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우수 기업 체험 참가 신청 등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하남교육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