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금양, '배터리 아저씨' 사표 소식에 '약세'
입력 2023.05.16 10:12
수정 2023.05.16 10:13
전 거래일 대비 5.8%↓
박순혁 금양 홍보이사 ⓒ금양
금양이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최근 개인투자자들에게 '배터리 아저씨'로 불리는 박순혁 금양 홍보이사가 사표를 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11분 현재 금양은 전일 대비 3600원(5.85%) 내린 5만79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박 이사는 "금양 홍보를 계속해서 맡게 되면 회사에 불이익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 사표를 냈다"며 "회사를 계속해서 다닐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헀다.
이어 "내가 홍보 업무를 계속하면 법인과 대표자 등에게 엄청난 피해가 올 수 있다는 취지의 말을 거래소와 통화한 내부직원에게서 들었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한국거래소가 박 이사의 유튜브 발언에 대해 회사 제재방침을 결정하면서 논란이 나온 바 있다.
앞서 박 이사는 유튜브를 통해 금양이 1700억원어치 자사주 매각 계획이 있다고 공개했다. 이를 두고 거래소는 지난 4월 24일 금양에 대해 '자기주식 처분 계획 발표 공정공시의 지연공시' 이유로 금양에 대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를 했다.
한편 거래소 측은 개인의 사퇴를 압박한 적은 없으며 규정에 따라 회사에 대한 제재를 진행했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