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도의회, 정책구매제 통한 정책 제안 활성화 토론회

교육정책의 소비자이자 생산자로서 정책 제안 활성화 방안 논의

정책구매제 도입으로 교육정책 제안 활성화 방안 다양하게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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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의회와 함께 정책구매제를 통한 정책 제안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21일 열린 이번 토론회는 정책 제안 제도의 현황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정책구매제 도입에 따른 정책 제안을 더욱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토론회에서는 황진희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을 좌장으로 이전이 경기도교육연구원 교육정책연구팀장, 이호동 교육기획위원회 의원의 발제가 이뤄졌다.

패널로는 조성환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부위원장, 오정택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과 과장, 임희재 안양시 만안구 중·고등학교 운영위원 연합회장, 한건우 당동중학교 교감이 참여했다.

이날 토론에서 정책 제안 제도의 의의와 과제, 정책구매제 도입의 필요성과 정책 제안 활성화 방안, 정책구매제 성공을 위한 선결 조건, 정책 제안 활성화를 위한 선순환 구축, 학부모와 교직원이 바라본 제안 제도와 정책구매제 등을 중점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정책구매제의 성공을 위해서는 독창성 있는 제도 확보와 함께 투명한 운영이 선결돼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임태희 경기도교육청 교육감은“정책구매제는 모든 정책의 당사자들이 정책형성에 함께 참여한다는 소통과 참여의 의미가 크다”며 “의미 있는 정책 구매제가 될 수 있도록 토론회에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정책구매제로 도민이 정책을 제안하고 그 제안을 구매해 교육정책에 반영함으로써 경기교육 발전을 위한 좋은 선순환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