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한라배 자유형 50m 2위…우승은?
입력 2023.04.14 20:01
수정 2023.04.14 20:01
지유찬, 22초32 기록으로 1위
‘한국 수영의 희망’ 황선우(강원도청)가 한라배 자유형 50m에서 2위를 차지했다.
황선우는 14일 제주도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8회 제주 한라배 전국수영대회 남자 자유형 50m 결승에서 22초45에 터치패드를 찍었다.
세계선수권을 대비한 스피드 훈련을 위해 이번 대회에 나선 황선우는 대회 신기록을 차지했지만 우승에는 실패했다.
지유찬(대구광역시청)이 22초32의 기록으로 황선우를 제치고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주 종목인 자유형 200m와 100m에서 2023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따낸 황선우는 이번 한라배에서는 자유형 50m와 배영 100m에만 출전한다.
15일에는 배영에 나서는 황선우의 다소 어색한 모습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