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공사, 환경에너지 전문인력 양성
입력 2023.04.07 13:36
수정 2023.04.07 13:36
환경부·연세대·경기대와 인재양성 업무협약 체결·3년간 6억원 지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가 환경부, 연세대학교, 경기대학교와 함께 환경에너지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SL공사는 최근 이들 기관과 환경에너지대학원 인재양성 프로그램 5단계 비대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7일 SL공사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따라 환경부와 SL공사는 두 학교에 장학금과 연구비 명목으로 최대 3년간 총 6억원의 예산과 프로그램 참여 학생에게 수도권매립지 시설을 활용한 현장중심형 실습연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SL공사는 지난 2011년부터 4단계에 걸쳐 인재양성 프로그램에 총 54억원의 예산을 지원했고 총 585명의 대학원생이 참여, 123건의 연구 과제를 수행했다.
SL공사 이화균 자원순환기술처장은 “폐자원과 바이오매스를 이용한 에너지 생산은 순환경제 시대에 중요한 기술”이라며 “전문인력이 기술 발전의 핵심이라는 생각으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