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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송도트램사업 조속 추진 최선

김성웅 기자 (lyeksw53@dailian.co.kr)
입력 2023.04.04 19:11
수정 2023.04.04 19:12

‘열린 시장실’ 통해 시민에게 설명…올 상반기 중 예비타당성 신청 예정

유정복 인천시장이 시민들을 직접 만나 송도트램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4일 송도4동 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시민들을 만나 ‘열린 시장실’에 게시된 ‘송도트램 2030년 개통을 호소합니다’라는 시민의견에 대해 답변했다고 밝혔다. ‘열린 시장실’은 시민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개설한 온라인 창구다.


이번 시민의견은 GTX-B 개통 시기인 2030년에 맞춰 송도 트램 조기 개통을 호소하며 송도 트램을 동시 개통해야 환승에 따른 광역철도 이용 만족도를 높일 수 있어 주민들의 관심이 크다.


시민들은 또 트램 착공목표를 앞당기면 토지 매각 금액을 높일 수 있어 시 재정에도 상당한 도움이 된다고 주장하며 조기 착공을 요청했고 30일간 3067명의 시민이 공감, 답변이 이뤄졌다.


유 시장은 답변에서 “송도트램은 원도심과 신도시의 균형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사업 특성상 해결해야할 난제도 많지만 오직 시민의 교통 편익 증진만을 생각하며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이 사업을 위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돼 사업이 빨리 통과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제자유구역청과 긴밀히 협의, 올해 상반기 중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열린 시장실’은 온라인을 통해 다수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직접 현장에 찾아가 시민의견을 청취, 시정에 반영하는 소통․공감 행정으로 시민의 의견에 3000명 이상이 공감하면 공식답변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열린 시장실'을 통해 시민에게 직접 설명하고 있다.ⓒ인천시 제공

김성웅 기자 (lyeksw5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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