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연천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상생발전 협약 체결
입력 2023.04.04 16:16
수정 2023.04.04 16:16
양 지자체 “고향사랑기부제 성공 위해 공동 노력” 약속
경기 동두천시(시장 박형덕)와 연천군(군수 김덕현)은 지난 4일 연천군청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약식 및 상호기부 행사를 가졌다.
동두천시와 연천군은 밀접한 경제 생활권으로 두 지자체 간의 교류와 협력 관계를 증진하고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이날 김덕현 연천군수와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협약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상호기부행사를 갖고, 각 시군의 대표 답례품 교환을 진행했다.
특히 교육, 경제 등 각 분야 우수사례 교류를 통한 공동발전 상호협력을 위해 2009년 체결했던 동두천시-연천군 공동 합의문에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및 체육분야 교류 사항을 추가하여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양 지자체는 향후 교육, 문화, 체육, 경제 등 각 분야의 행정 우수사례를 교류하고 공동성장을 위한 정책 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번 협약식 및 상호기부 행사를 통해 두 지자체가 상생발전을 이루고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되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접한 양 지자체가 정책 협력을 통해 획기적인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김덕현 연천군수도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발전을 위해 생활권이 밀접한 두 지자체가 이번 기회를 통해 폭넓게 교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이어 “고향사랑기부제 상생발전 협약을 통해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한다면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며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초기인 만큼 서로 이끌어주고 밀어주는 긍정적인 파트너십으로 함께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 지자체는 단체장 상호 기부를 시작으로 공무원 상호기부, 지역축제 교차방문 홍보 등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