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아동학대예방 홍보활동 실시
입력 2023.03.31 11:15
수정 2023.03.31 11:15
숙박업소 77곳 대상…홍보 물품 배포·신고활성화 유도
인천 부평구는 관내 숙박업소 77곳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31일 구에 따르면 아동학대예방 홍보활동은 최근 3년간 숙박업소에서 발생하는 아동학대 건수가 1.5배 이상 증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의 안전 및 아동학대 예방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숙박업소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하게 됐다.
이번 홍보활동은 구청, 경찰서, 행정복지센터, 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이 참여했다.
구는 이번 홍보를 통해 숙박 업주에게 아동학대 예방 문구와 신고 기관, 전화번호가 적힌 홍보 물품을 배부,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신고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아동을 초기에 발견하고 주거 취약 아동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힘쓰겠다”며 “아동학대 예방 근절을 위해 지역사회의 연대를 통한 아동보호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