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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화정·행신지구까지 재건축 사전컨설팅 확대 예정

안순혁 기자 (ahnsoon@dailian.co.kr)
입력 2023.03.28 09:20
수정 2023.03.28 09:22

일산신도시 전경 ⓒ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는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제정되면 화정·행신지구까지 재건축 사전컨설팅을 순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23일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맞춰 일산신도시의 신속한 재정비 사업이 가능하도록 시 차원에서 사전컨설팅을 지원하기 위해 '일산신도시 재건축 사전컨설팅 용역 대상단지 선정 공모'를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재건축 사전컨설팅 용역에는 화정·행신지구는 포함되지 않았다.


그러나 시에 따르면 지난 2월 국토부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주요내용'을 발표하면서 특별법 적용대상인 '노후계획도시' 범위가 택지조성사업 완료 후 20년 이상 경과한 100만㎡ 이상의 택지로 확대돼 향후 화정지구, 행신지구 등이 특별법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1기신도시(일산 신도시)를 중심으로 재건축사업이 논의되어왔고 예산도 그에 따라 수립되었기 때문에 이번에 일산신도시 재건축 사전컨설팅을 시행하고, 향후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발의되면 그에 따라 예산을 추가 편성하여 화정·행신지구 등에 대한 재건축 사전컨설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향후 공모신청 접수 후 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공고문에서 공표한 평가기준에 따라 엄정하고 공정하게 평가하여 대상 단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안순혁 기자 (ahnsoo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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