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어항공단, 바이오플락 활용 친환경 흰다리새우 양식 교육생 모집

내달 17일부터 5월 12일까지

중급 과정 교육생 20명 모집

한국어촌어항공단에서 친환경양식 기술 교육을 진행하는 가운데 중급과정 학생들이 교육받고 있다. ⓒ한국어촌어항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은 27부터 내달 5일까지 ‘친환경양식 기술 교육 중급과정(바이오플락 흰다리새우)’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 태안양식연구센터 교육동에서 4월 17일부터 5월 12일까지 4주간 진행한다. 바이오플락이라는 친환경 방식을 통해 흰다리새우를 양식하는 방법을 중점으로 교육한다.

바이오플락은 양식 대상 종 배설물을 미생물이 섭취하도록 하고, 미생물이 성장하면 다시 양식 대상 종 먹이가 되는 방식이다. 사료량을 줄이고, 수질을 정화할 수 있는 친환경 양식 기술 가운데 하나다.

교육 내용은 ▲바이오플락 기술 원리와 이해 ▲바이오플락 수질관리와 이해 ▲내수면 이온조절 ▲양식 기자재 만들기 ▲실습 수조 만들기 ▲흰다리새우 해수와 저염분 구분 실습 양식 등이다.

교육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방법, 단계별 프로그램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박경철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은 “친환경양식 기술이전 중급과정은 단계별 교육 핵심 과정으로 특히, 국내 바이오플락 양식장을 운영하는 민간, 공공 전문가 설명과 피드백을 직접 전수 하는 만큼 친환경 양식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