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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보건환경硏, 약수터 안전성 확보 '수질검사'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3.03.24 08:58
수정 2023.03.24 08:59

내달부터 6월까지 약수터 300곳 대상 먹는물수질기준 47개 전항목 검사

검사결과 부적합 시설 즉시 사용중지 후 재검사·시설개선 등 후속 조치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오는 6월까지 약수터 300곳을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한다. 연구운이 수질검사를 위해 물을 받고 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다음달부터 오는 6월까지 도내 먹는물공동시설(약수터) 남부 194곳과 북부 106곳 등 모두 300곳을 대상으로 도․시·군 합동 수질검사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수질검사 항목은 여시니아균 등 미생물 4개, 비소 등 건강상 유해영향 무기물질 12개, 벤젠 등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 17개, 경도 등 심미적 영향물질 14개 등 모두 47개다.


수질검사 결과 부적합 내용은 시·군에 통보해 주변 오염원 제거 및 청소, 취수시설 보수 및 외부 오염원 유입 차단, 소독, 재검사 등 수질개선방안을 안내해 즉시 개선토록 한다. 수질검사 결과는 도민이 쉽게 볼 수 있도록 약수터 시설 안내판에 게시한다.


황찬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물환경연구부장은 “먹는물공동시설의 먹는 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도·시·군 합동으로 수질조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오염 원인별 적정 관리방안을 제시해 도민이 안심하고 약수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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