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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AI 기술 활용' 영유아 건강성장 지원...'비대면' 상담

주영민 기자 (jjujulu@dailian.co.kr)
입력 2023.03.24 08:46
수정 2023.03.24 08:46

휴대폰 활용 영유아 검진...심리지원사업 추진

인천시청 전경ⓒ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영유아의 건강성장을 지원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인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올해 추진하는 영유아 건강성장 심리지원사업 중 인공지능(AI)앱을 활용한 비대면 심리상담 새롭게 추진한다.


상담실이 아닌 가정내 편안한 환경에서 휴대폰의 인공지능(AI)앱을 통해 놀이하듯 심리상담을 진행한다.


인공지능(AI)는 영유아의 반응을 계속 분석해 심리상담을 지원하는 것으로 최근 심리분석·상담분야에 활용되기 시작한 인공지능(AI)기술을 도입했다.


영유아 건강성장 심리지원사업은 2020년부터 시행돼 개별 영유아에 대한 부모와 보육교직원의 다각적인 접근을 통해 양육에 대한 어려움을 지원한다.


상담에 참여한 부모들로부터 개별 영유아 상황에 따른 맞춤 심리상담으로 긍정적 반응을 받고 있으며 2022년에는 영유아 151명이 이 사업을 통해 심리상담을 지원받았다.


시는 영유아 온라인 발달검사를 추가로 진행하는 등 올해 영유아 건강성장 심리사업도 확대 추진한다.


온라인 발달검사는 문자발송을 통해 온라인으로 부모가 직접 영유아의 발달검사를 체크하고,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조기개입이 필요한 상담지원대상을 적극 발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면 심리상담과, 인공지능(AI)앱 활용 심리분석, 온라인 발달 검사는 사업별 신청자를 별도 접수받으며 사업의 규모는 각각 120·200·500명이다.


김지영 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인 영유아가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영민 기자 (jjujul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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