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2일(수) 오늘, 서울시] 공장·건설현장 811곳 화재예방 일제 점검
입력 2023.03.22 09:56
수정 2023.03.22 10:00
소방시설 차단·폐쇄 등 위법 사항, 소방시설공사업법 위반 행위 집중 단속
3월20일∼4월19일 모집…주변 시세 60% 수준 임대료로 2년 간 입주 가능
2만5851명 원서접수…필기시험 6월10일 서울시내 중·고등학교서 실시
1. 서울소방, 공장·건설현장 811곳 화재 예방 일제 점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봄철 대형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5월 말까지 공장과 건축공사장의 소방 안전 사항을 일제점검한다고 22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서울 시내 대형 플랜트 또는 위험물 등 가연성 물질을 취급하는 공장 91곳과 연면적 2000㎡ 이상인 대형 건설현장 720곳이다. 시 소방재난본부 광역수사대와 기동점검팀, 일선 소방서 화재안전조사팀이 참여하는 합동 점검팀이 소방시설 차단·폐쇄 등 위법 사항과 소방시설공사 불법 도급행위, 소방공사 무등록업체 시공과 같은 소방시설공사업법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화재위험성이 높은 물질을 취급하는 공장에서는 위험물 저장·취급 등 안전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는지를 확인한다. 현장 관리책임자와 근로자를 상대로 담배 불씨 관리와 화재 초기 대응 요령도 교육한다. 또 공사 현장 관계자와 작업자가 안전 수칙을 준수하도록 '안전 확인 픽토그램(그림 문자)'을 제작해 보급한다.
2. DMC 첨단산업센터·산학협력연구센터 입주 기업 모집
서울시는 마포구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 있는 'DMC 첨단산업센터'와 'DMC 산학협력연구센터'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두 센터는 스마트미디어, 확장현실(XR), 정보기술(IT) 등 전략산업 분야 중소기업과 연구소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가 설립하고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운영하는 기관이다. 모집 규모는 첨단산업센터 21개 호실, 산합협력연구센터 12개 호실 등 총 33개 호실이다. 모집 기간은 3월20일∼4월19일이다.
입주 대상은 전략산업 분야 제품·기술·콘텐츠를 개발하는 중소기업과 외국인투자기업, 서울 소재 대학 부설 연구소 등이다. 서류평가와 발표평가에서 입주 적합성, 기업 경쟁력, 사업계획, 기대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입주기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주변 시세의 6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2년간 센터에 입주할 수 있으며, 운영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총 10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3. 올해 첫 서울시 공무원 시험 경쟁률 12.6대 1
2023년 서울시 공무원 제1회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임용 필기시험 경쟁률이 12.6대1로 나타났다.
시는 13~17일 진행한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임용 필기시험 원서접수 결과 2059명 선발에 2만5851명이 접수했다고 22일 밝혔다.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 11.2대 1에서 소폭 상승했다. 분야별 경쟁률은 ▲행정직군 16.9대 1 ▲기술직군 7.1대 1 ▲국가 유공자 등 취업지원대상 2.4대 1로 나타났다. 모집인원이 많은 일반행정 9급(585명)은 1만2006명이 지원해 20.5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간호 8급은 5명 모집에 814명이 몰려 162.8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16명을 뽑는 일반토목(장애인) 9급은 1명만 지원했다.
필기시험은 6월10일 서울시내 중·고등학교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장소는 5월25일 지방자지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local.gosi.go.kr)를 통해 공고된다. 필기 합격자는 7월12일, 최종 합격자는 9월13일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