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재무관리학회, '지속가능 금융' 공동 심포지엄 개최

DGB금융그룹과 한국재무관리학회가 개최한 심포지엄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DGB금융그룹

DGB금융그룹은 한국재무관리학회와 '지속가능금융과 금융기관'이라는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심포지엄에는 신용재 한국재무관리학회 회장과 강정훈 DGB금융 전무가 참석했으며, 김민서 한경대 교수의 사회로 박성종 한경대 교수, 김성환 경북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패널토의는 전상경 한양대 교수의 사회로 황재학 금융감독원 수석, 강지호 법무법인 세종 고문, 정성훈 대구가톨릭대 교수, 정재만 숭실대 교수, 신은정 백석대 교수 등이 참여했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지속가능금융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지속가능금융을 실현하는 주요 주체인 금융기관의 역할을 조망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지속가능성은 규제가 아닌 투자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정보 유용성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며, 미래 추정 정보와 같은 정보 유용성이 높은 문항들에 대한 공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한 금융기관은 리스크 관리를 위해 글로벌 기준에 따른 금융배출량 측정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금융배출량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하는 체계적인 금융상품 개발 프로세스 마련이 요구됐다.

DGB금융 관계자는 "DGB는 2006년 국내 기업 최초로 지속가능경영 선포식을 개최한 이래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경영을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금융업 본연의 ESG 성과에 집중하는 한편, 지역사회 내 ESG 경영 확산과 지역기업의 ESG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