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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의료용 마약 오·남용 막아라"..의료기관 특별점검

안순혁 기자 (ahnsoon@dailian.co.kr)
입력 2023.03.20 08:52
수정 2023.03.20 08:55

ⓒ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는 최근 마약류 오·남용과 의료용 마약류 과다처방, 불법유통 등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마약 사범 방지를 위해 의료기관 특별 점검에 나섰다.


20일 시에 따르면 일산서구보건소는 지난 15일부터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 빅테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마약류·향정신의약품을 다량 처방하거나 환자대비 처방량이 많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는 △마약류 보고내용 진위 여부 △업무 외 목적 사용 여부 등 불법적인 사용 및 유출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보건소는 의료용 마약류 적정 처방 및 안전한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마약류·향정신의약품을 취급하는 의료기관에 관련 법령을 준수하고 마약류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의료인에게 요청한 상태다.

또한 마약류 오·남용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청소년 대상으로 마약류 오·남용 예방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를 활용해 마약류 과다처방 등 오·남용 의심 사례를 주시할 계획"이라며 "꾸준한 점검으로 마약류 취급 의료기관이 의료용 마약을 적절하게 처방 및 사용하고 있는지 살필 것”이라고 밝혔다.

안순혁 기자 (ahnsoo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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