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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대표 ´먹튀´ 마이크 햄튼, 3년 만의 첫 승

이홍구 기자 (tony802@hanmail.net)
입력 2008.08.07 11:14
수정

기나긴 부상 딛고, 36개월 만에 드디어 선발승

3년만의 선발승, 마이크 햄튼
지난 달 27일, 3년만에 빅리그 마운드에 복귀해 4이닝 6실점 했던 애틀란타의 마이크 햄튼이 드디어 6일(이하 한국시간) 오랫동안 기다려온 선발승을 따냈다.

7이닝 2실점에 타석에서는 1타점 2루타까지 터뜨리는 등 맹활약했다.

2005년 8월 20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전 3⅓이닝 11피안타 7실점을 기록하고 패전을 기록한 것을 마지막으로 햄튼은 토미 존 서저리(팔꿈치 수술)을 받으며 메이저리그에서 단 한 경기도 뛰지 않았다.

빅리그 마운드에 단 한번도 오르지 않는 동안 햄튼이 챙긴 금액은 약 4천4백만 달러에 달한다.

또한 2000년 콜로라도와 8년간 1억 2천 1백만 달러라는 초대형 계약을 맺은 햄튼은 올해까지 53승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그래서 한국 팬들에게도 유명한 ´먹튀´선수로 알려져있으며,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먹튀선수로 언론과 팬들사이에서 자주 회자되곤 한다.

기나긴 부상의 늪을 벗어나 드디어 첫 승을 신고한 마이크 햄튼.

그가 오명을 딛고 재기에 성공하여, 항상 따라다니는 ´먹튀´라는 꼬리표를 말끔히 떼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홍구 기자 (tony8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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