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023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책의 도시' 선포
입력 2023.03.13 08:51
수정 2023.03.13 08:52
고양특례시는 오는 9월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독서문화축제인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앞두고 '책의 도시, 고양'을 주제로 22일 선포식을 개최한다.
'책의 도시, 고양' 선포식은 문화·예술·출판 관계자 및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책의 도시, 고양' 선포 △상징기 전달 △책의 도시 챌린지 시작 퍼포먼스 △축하공연 △은희경 소설가와 오은 시인의 북토크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선포식에서는 이동환 시장과 시민이 서로의 책을 추천하고 독서편지를 주고 받으며, 책의 도시의 첫 시작을 알리는 '책꽂이 교환 프로젝트' 퍼포먼스를 펼친다.
'책꽂이 교환 프로젝트'는 책과 독서편지를 교환하며 책을 읽는 사이에 변화하고 서로의 세계가 확장되는 것을 경험하고 공유하는 책의 도시 챌린지 프로그램이다.
이 시장은 "책의 도시 선포식을 시작으로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고양시를 독서 열기로 가득 채우고 고양에서의 책 읽는 소리가 전국으로 울려 퍼질 수 있도록 전 국민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선포식은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한민국 독서대전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선포식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독서대전TF로 문의하면 된다.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 본행사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일산 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