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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대부도 주민 건강증진 위해 결핵 검진 버스 운영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입력 2023.03.11 07:47
수정 2023.03.11 07:48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와 손잡고 월 1회 대부도 찾아 주민 결핵 무료검진 실시, 보건증 발급 서비스도

안산시가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와 손잡고 이동 결핵 검진 버스를 운영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안산시

경기 안산시가 대부도 주민들의 건강과 편의 증진을 위해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회장 김영준)와 손잡고 이동 결핵 검진 버스를 운영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는 월 1회 대부도 주민들을 위한 결핵 검진을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건강진단결과서(舊 보건증)를 발급하게 된다.


이제까지 안산시 대부도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건강검진 및 건강진단결과서 발급을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해야 했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주민들의 의료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은 이민근 시장과 김영준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 회장을 비롯해 양 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그동안 상대적으로 열악한 의료환경에서 고생해온 대부도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부도 주민들의 편의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마련해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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