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라보는 재미가 있는 ´아람 Summer 여름방학 청소년음?
입력 2008.08.0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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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기다리던 여름방학이다. 무더위가 한창일 8월의 주말, 우리 청소년들은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을까? 학원과 집을 오가는 따분하고 지루한 방학이 벌써부터 걱정된다면, 올 여름엔 친구들과 함께 아람누리로 달려가 보자.
골라보는 재미가 있는 아람누리의 세 가지 맛 청소년음악회 시리즈가 우리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유명 피아니스트이자 방송진행자, 칼럼니스트로 친근한 김주영의 ‘랩소디 인 블루’를 비롯해 플루티스트 목정윤, 소프라노 권성순의 협연무대가 마련되며, 서울 클래시컬 플레이어즈의 상임지휘자인 박영민이 직접 해설자로 나서 연주 중간 중간 유럽지도를 따라가며 해외 여러 나라의 사진자료를 보여주며 우리 청소년들의 공연관람을 도와줄 예정이다.
9일 오후 5시 두 번째 공연 ‘청소년을 위한 팝스 콘서트’, 아직은 정통 클래식음악회가 부담스럽게만 느껴지는 청소년들을 위해 특별히 기획한 경쾌한 클래식 팝스 콘서트.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인디아나 존스’의 O.S.T.를 비롯해 ‘오페라의 유령’,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등 인기 뮤지컬 넘버와 스탠다드 팝, 여기에 관악기의 신나는 스윙리듬이 빛나는 명곡 재즈 넘버까지! 여러 장르의 친숙한 음악들을 다양한 느낌의 오케스트라 편곡으로 감상할 수 있는 색다른 재미가 있는 공연이다.
17일 오후 5시 세 번째 공연, 해설이 있는 콘서트 오페라 ‘마술피리’다. 모차르트의 오페라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인 ‘마술피리’를 무대세트 없이 연주회 형식으로 공연하는 콘서트 오페라 무대. 할머니가 손주들에게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의 편안하고 친근한 해설이 가미되어 오페라를 어려워하는 청소년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한 공연이다.
여기에 ‘마술피리’의 특유의 환상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만든 무대의상과 배경은 공연의 흥미를 더한다.
테너 민경환, 바리톤 김형기, 소프라노 황지연, 베이스 김대엽 등 쟁쟁한 오페라 가수들이 출연해 피아노 반주와 함께 아름다운 무대를 선사하는 이번 콘서트 오페라 ‘마술피리’는 우리 아이의 첫 번째 오페라 관람을 도와줄 최적의 공연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