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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봄철 초미세먼지 총력 대응 나서

김성웅 기자 (lyeksw53@dailian.co.kr)
입력 2023.03.07 11:15
수정 2023.03.07 11:16

미세먼지 저감 위한 점검·지원 강화…시민 체감도 향상 최선

인천시는 7일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 3월 한 달 동안 초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총력대응은 비산먼지 발생억제와 미세먼지 저감 지원, 비상저감조치 강화 등 3대 방향으로 추진된다.


시는 비산먼지 다량 발생 건설공사장 35곳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첨단장비 등 가용자원을 총 동원, 감시·단속을 강화한다.


또 항만 미세먼지 관리를 위해 부두 하역현장의 비산먼지 발생억제시설 가동상황을 점검, 비산먼지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이 밀집된 산업단지 내 대형배출사업장을 중심으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봄철 영농활동에 따라 강화군과 옹진군을 중심으로 영농폐기물을 수거하고 민간불법배출감시단을 활용, 불법소각 방지를 계도해 비산먼지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도로 비산먼지와 미세먼지의 제거 및 저감을 위해 수도권매립지 주변도로 등 집중관리 26개 구간의 도로청소차 운행횟수를 확대하고 어린이집·노인이용시설 등 미세먼지 취약시설이 밀집한 집중관리구역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50대에 미세먼지 흡착필터를 부착한다.


시 관계자는 “매년 봄철은 한해 중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시기”라며 “주요 미세먼지 발생사업장과 미세먼지 취약계층 밀집지역에 대한 집중관리로 미세먼지 발생 감축 및 시민의 건강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웅 기자 (lyeksw5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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