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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에 디자이너 공동 창작공간 추가조성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입력 2023.03.05 13:13
수정 2023.03.05 13:16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입주디자이너 20명에서 24명으로 추가 입주

개별창작공간, 공동 창작공간, 시제품 개발제작비 지원

도내 섬유 기업과 협업해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으로 판로 확대

경기도는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에 신진 디자이너들의 공동 창작공간을 추가로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 경기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5층에 있는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의 모습.

경기도와 양주시는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운영비를 지원하며 최대 20명의 패션디자이너가 입주해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왔다. 552㎡ 규모에 개별창작공간, 특수 봉제실, 포토 스튜디오, 패킹룸 및 원단 창고 등을 구비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94.5㎡ 면적의 공동 창작공간을 조성해 4명이 추가 입주할 수 있도록 했다. 입주디자이너로 선정되면 최대 3년까지 입주할 수 있으며 개별창작공간과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은 물론 시제품 제작개발비도 차등 지원받을 수 있다.


경기북부 섬유 패션사업 활성화를 위해 2016년 건립된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는 양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5층에 있으며 2022년까지 7년 동안 54명의 졸업디자이너를 배출했다.

그 중 경쟁력 있는 브랜드인 ‘쎄쎄쎄’는 해외판로를 확장할 계획이며 올해는 홍콩과 뉴욕에 수주가 예정돼 있어 80% 이상의 제품이 도내 6개 섬유 기업을 통해 생산된다.


또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DDP 디자인랩에서 열리는 ‘2023 F/W 패션코드’에는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공동 부스관이 설치돼 총 26명의 졸업·입주 디자이너가 참여할 예정이다.


노태종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장은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는 명실상부 국내 최대 규모의 신진 디자이너 육성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경기북부 섬유 기업들의 우수한 섬유제품들을 세계시장에 널리 알리고 판로를 확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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