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약·바이오기업 단계별 연구개발 지원
입력 2023.02.27 19:58
수정 2023.03.06 14:45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경기도 바이오기업 R&DB 종합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크게 인프라 활용 기업지원과 R&D 실증지원, 기술사업화지원으로 구성된다.
인프라 활용 기업지원은 스타트업이나 중소·벤처기업이 보유하기 힘든 고가의 첨단 연구 장비를 구축하고 전문 인력을 배치해 기능성 소재 발굴, 전문 분석, 시생산, 비임상 유효성·안전성 평가 등 임상시험이나 제품화 전 단계에서 전문 연구개발 서비스를 지원한다.
지난해 기준 317개 기업에 3만9814건의 연구개발 서비스를 지원했다. 또 457건의 교육 및 기술 지도를 통해 기업 R&D 현장의 기술적 난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했다.
R&D 실증 지원은 아이디어 구체화부터 기술 고도화, 제품 개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기업 수요에 대응하는 맞춤형 R&D 지원사업으로 기업의 실질적인 R&D 성과 창출을 돕는다. 지원방식은 ‘수요기술 산·학·연·병 공동연구’, ‘소재 개발 실증연구 지원’ 두 가지로 매년 10개 내외의 과제를 선정해 연구비를 지원하거나 바이오센터를 포함한 참여기관 간 공동 연구개발을 수행한다. 올해 R&D 실증 지원사업은 지원방식에 따라 4~5월에 개별 공고할 계획이다.
기술사업화지원은 도내 우수 제약·바이오 기술을 발굴해 수요자와 공급자 간 기술협력과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4~5월께 국내·외 파트너링 행사 참여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