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BPW 골드 어워드’ 수상…"여성지위 향상·고용창출 기여"
입력 2023.02.26 10:00
수정 2023.02.26 10:00
"양성평등 조직문화 강조·다양성·형평성·포용성 실천활동 인정"

LG전자가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을 기반으로 양성평등 기업 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지난 24일 사단법인 전문직여성 한국연맹(BPW Korea)으로부터 제28회 ‘BPW(Business & Professional Women) 골드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문직여성 한국연맹은 지난 1993년부터 여성의 지위 향상과 고용 창출에 기여하거나 양성평등에 기여한 개인 및 기업을 선정해 BPW 골드 어워드를 시상한다.
이번 수상은 ▲다양성·형평성·포용성(Diversity∙Equity∙Inclusion)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제도 구축 ▲여성인재 발굴 및 육성 ▲외부 ESG 평가기관으로부터 소통하는 조직문화 측면에서의 좋은 평가 등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LG전자는 구성원들에게 일과 가정의 균형 잡힌 삶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기존 1년의 육아휴직 기간을 2년으로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 또 육아기 근무시간 단축을 지원하는 등 가족친화적인 제도를 운영 중이다.
LG전자는 여성인재 확보에도 노력하고 있다. 여자대학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채용설명회 ‘LG DAY’를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 주관 채용박람회에 참여하고 있다.
또 임원, 연구·전문위원급에 여성인재를 적극적으로 영입하고 조직별 인재위원회를 통해 여성 리더·전문가들을 육성하고 있다. 여성 핵심인재·조직책임자 선발, 코칭 및 역량개발 프로그램을 확대해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양성평등을 추구하고 있다.
아울러 LG전자는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운영하고 있고, 지난해에는 글로벌 다양성 정책을 공표해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ESG 등급 평가에서 2년 연속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 또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ESG 경영 상위 10% 기업을 선정하는 DJSI 월드(DJSI World) 지수에 11년 연속 편입됐다.
이삼수 LG전자 CSO(최고전략책임자) 부사장은 “모든 임직원들이 각자의 잠재력과 전문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 지원과 포용적인 조직 문화 구축으로 ESG 경영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