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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3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에 'RE100' 추진

안순혁 기자 (ahnsoon@dailian.co.kr)
입력 2023.02.24 09:48
수정 2023.02.24 09:48

개회식 100% 신재생 에너지로 진행..다회용기 사용 등 '탄소중립' 앞장 설 것

시는 지난 2월 한국전력 에너지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종합운동장 연간 전력사용량의 10%인 약 17만KWh의 재생에너지를 낙찰받았다.ⓒ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가 2023년 9월 개최하는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을 100% 신재생 에너지로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제34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및 제17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의 개회식 행사에 'RE100'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RE100은 2050년까지 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태양광, 풍력 등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대체하겠다고 선언하는 캠페인이다. 현재 구글, 애플, BMW 등 394개 이상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형 RE100 이행 수단으로는 녹색 프리미엄과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구매 등이 있다. 녹색 프리미엄 방식은 한전에 입찰하여 재생에너지 전기를 구매하는 방법을 말한다.


시는 이 가운데 녹색 프리미엄 방식을 채택했다. 지난 2월 중순 고양도시관리공사와 함께 한국전력 에너지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재생에너지 입찰에 참여 종합운동장 연간 전력사용량의 10%인 약 17만KWh를 낙찰받는데 성공했다.


시 관계자는 "이외에도 개폐회식과 부대행사에서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순혁 기자 (ahnsoo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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