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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시즌 첫 출전서 공동 17위 “플레이 만족”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3.02.23 21:13
수정 2023.02.23 21:13

고진영(자료사진). ⓒ AP=뉴시스

세계 랭킹 1위 탈환을 노리는 고진영(솔레어)이 2023시즌 LPGA 투어 시즌 첫 출전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고진영은 23일(한국시간) 태국 촌부리 시암 컨트리클럽에서 진행 중인 혼다 LPGA 타일랜드 1라운드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현재 선두는 태국의 자라비 분찬트 등 5명이며 7언더파 65타로 공동 17위의 고진영에 3타 앞서있다.


고진영은 지난해 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르며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고수했으나 손목 부상에 시달리며 부진의 늪에 빠졌다. 이후 지난해 11월 시즌 최종전을 치르고 난 뒤에는 개막 때까지 3개월간 치료 및 재활에 집중했다.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펼친 고진영은 "플레이가 만족스럽다. 생각했던 것보다 더 잘 됐다"며 "스윙 패턴이 마음에 안 드는 홀도 몇 개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패턴이 나아지고 있는 편이다"고 했다.


한편, 한국 선수 중에서는 신지은(한화큐셀)이 버디만 6개 쓸어 담아 6언더파 66타로 공동 6위에 올랐고, 김효주(롯데)는 5언더파 67타로 공동 9위, 안나린(메디힐)은 4언더파로 고진영과 같은 순위표에 올랐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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