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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방송사고 낸 여성 BJ 해명 글 올려


입력 2008.08.01 13:07
수정

“고의 아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낚시 동영상도 유포돼

아프리카 TV에서 방송사고를 낸 여성 BJ로 추정되는 네티즌의 해명글

인터넷 생방송 사이트로 유명한 ‘아프리카TV’에서 자신의 알몸을 노출시키는 방송 사고를 일으킨 여성 BJ(Broadcasting Jockey)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해명 글이 미니홈피에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자신을 “사건의 당사자”라고 밝힌 닉네임 ‘S’는 31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당시 방송사고는) 고의가 아니다”며 “술을 먹고 와서 방송을 한 것도 아니고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있어 방송 보시는 분들과 술을 마시며 위로를 얻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S는 이어 “술에 갑자기 취해 화장실을 다녀와 잠이 들었는데 방송 종료가 안 돼 있었나 보다”면서 “어느 누가 자신이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하겠느냐”고 항변했다.

S는 또한 “빨리 이 일이 잠잠해졌으면 좋겠다”며 “사진이나 동영상 있으신 분들 지워 달라.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밝혔다.

S는 또 같은 사이트의 스타 BJ인 ‘L’을 가리켜 “왜 제 캡처 사진을 편집해서 뉴스 글로 홈페이지에 올렸냐”고 따졌다.

S의 해명성 글을 접한 대다수 네티즌들은 “S가 불쌍하다”는 반응이다.

특히 네티즌들은 1일까지도 각종 포털사이트에서 ‘아프리가 방송사고’ 관련 단어가 인기 검색어로 떠오르고 심지어 ‘알몸 방송사고 동영상’이라는 이름의 이른바 ‘낚시 동영상’까지 등장한 것을 문제 삼으며 “한 여자의 일생이 걸린 문제를 가지고 장난을 치는 것은 가혹한 처사”라고 비난하고 나섰다.

한편, 아프리카 TV를 관리하고 있는 나우콤 측은 “해당 BJ가 방송이 끝날 때 즈음 카메라 종료 버튼을 누른 것으로 착각, 옷을 벗고 그대로 잠든 것 같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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