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양주시·GH, 은남산업단지 본격 조성..부지 착공,기업 유치 호조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입력 2023.02.22 23:22
수정 2023.02.23 11:09

경기 양주시가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관련, 입주 예정 기업을 유치한데 이어 부지 조성 공사를 착공하는 등 본격적인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들어갔다.

ⓒ은남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양주시 제공

양주시와 GH(경기주택도시공사)는 22일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부지 조성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현재 협의 보상이 진행 중이지만 시는 문화재 시굴조사 착수 일정에 따라 이르면 올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개별공장의 집단화를 통해 난개발 방지와 환경오염 문제를 해소하고, 산업 파급효과를 증대시켜 경기북부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와 남면 상수리 일원에 99만 2000㎡ 규모로 조성되며 2025년에 준공할 예정이다. 양주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공동시행하는 사업이다.


이들 입주 기업들에게는 부지매입비 10% 지원, 재산·취등록세 감면, 법인세 5년 동안 50~100% 감면, 공업용수 공급 등을 지원한다.


오는 10월 은남산업단지 분양공고를 할 경우 투자 협약을 체결한 기업을 포함,전자·전기·기타 기계·물류 등 40 ~50개 기업들이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기업들은 지역민 우선채용을 비롯,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채용 근로자의 근무여건 개선, 교통·복지 증진 등 지역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오는 2024년 개통될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광적 IC와 국지도 39호선에 인접해 있어 교통 인프라 등 입지가 매우 우수한 산업단지다.

인근 지역 교통여건 개선을 위한 진입도로 건설공사가 입주 기업들의 편의를 위해 산업단지 조성공사 일정에 맞춰 추진 중이다.


앞서 시는 지난 9일 은남일반산업단지에 입주 예정인 첨단로봇장치 제조업체 등 7개 업체와 1940억 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은남일반산업단지가 경기 북부지역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으로써 양주시민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양주시를 자족도시로 만드는 기초가 될 것"이라며"모든 역량을 다해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