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민선8기 공약사업 이행위해 행정력 집중..일부 추진 어려움 예상
입력 2023.02.22 12:39
수정 2023.02.22 13:27
경기 의정부시가 민선 8기 공약사업 이행을 위해 각 부서별로 검토에 나서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8호선 연장과 CRC디자인클러스터조성 등 일부 사업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어서 그 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의정부시는 지난20일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민선 8기 공약 추진 점검 보고회’를 갖고 부서별 공약 추진사항에 대해 검토하고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김동근 시장과 안동광 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실·국·단·소장, 권역동 국장 및 부서장 등 100여 명이부 서별로 수행하는 공약 추진 상황을 보고했다.
민선 8기 주요 공약사항은 ▲8호선 연장▲CRC 디자인 클러스터 조성 ▲사회복지회관 건립 ▲의정부역 센트럴파크 조성 ▲장암수목원 조성 ▲버스 증차 및 노선 추가▲송산권역 500석 규모 공연장 설립▲의정부시 아동복지관 설립 등 32개 사업으로 추진방법과 시기,가능성 검토 등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시는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라는 슬로건 아래 일자리가 풍부한 도시 등 10대 정책 목표와 130개 세부 공약을 최종 확정하고 이행을 위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또 공약 이행을 위해 정책혁신플랫폼을 구성해 실행 중심의 워킹그룹을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 1월에는 각 동별로 공약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공약사업 진행 상황을 시민들에게 설명하는 등 재점검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매주 금요일 운영하는 현장 시장실에서 공약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