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도로여건 개선..송추길 확장사업 등 4개 노선 개설
입력 2023.02.14 10:55
수정 2023.02.14 10:55
경기 의정부시 택지지구와 산업단지,시가지 초입 외곽지역에 4개 노선 도로를 개설하는 등 도로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14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시는 도로개설사업으로 올해 국비 총 106억 원을 확보, 송추길(가능동~양주) 확장사업, 국도 3호선~서부로 연결 IC 개설사업, 민락~고산지구 연결도로 개설사업, 용현산업단지~영석고 앞 도로개설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최근 완공한 민락2지구 도로 포장과 함께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세부적으로 송추길(가능동~양주) 확장사업은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국비 63억 원을 확보, 올해 상반기 실시계획인가 완료와 함께 보상계획열람공고를 낼 예정이다.
국도 3호선~서부로 연결 IC 개설사업은 의정부 호원IC와 평화로를 직접 연결하는 사업으로 국비 43억 원을 확보, 올해 상반기 실시계획인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민락~고산지구 연결도로 개설사업은 단절돼있는 민락지구와 고산지구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도시관리계획 결정 용역을 완료한 이후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용현산업단지-영석고 앞 도로개설사업은 국도 43호선과 용현일반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도시관리계획 결정 변경 용역을 마친후 기본·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성복 안전교통국장은 “송추길 확장사업을 비롯한 도로개설 및 확장사업이 완료되면 의정부시 교통체증 개선에 획기적인 발전이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원활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고, 안전한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