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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신성장 거점 '고양일산 테크노밸리' 9월 착공

안순혁 기자 (ahnsoon@dailian.co.kr)
입력 2023.02.10 09:59
수정 2023.02.10 10:01

이동환 시장, "경제자유구역 조성과 함께 4차 산업혁명 이끄는 신성장 산업의 메카로 만들 것"

고양일산 테크노밸리 위치도ⓒ경기도청

고양일산 테크노밸리 도시개발사업이 2026년 말 준공 목표로 9월 공사에 들어간다.


경기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고양일산 테크노밸리 조성공사 기술제안입찰 제안서 평가를 완료함에 따라 3월 기존구조물 철거와 매립 폐기물 사전조사 등 우선 시공분 공사를 시작하고 실시설계를 거쳐 9월 본공사 착공에 들어 갈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고양일산 테크노밸리는 경기도와 고양시, 경기주택도시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가 공동으로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일원에 약 87만㎡(26만 평) 규모로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약 8천5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미디어·콘텐츠, 바이오·메디컬, 첨단제조 분야 혁신기업 유치를 위한 입지 기반을 조성한다는 내용이다.


경기도는 공사 과정에서 설계·시공 병행(Fast-Track)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시공계획을 수립해 공기를 단축함과 동시에 신기술·신공법 적용 등 건설 전과정에 첨단기술이 융합된 스마트 건설기술을 적용할 방침이다. 특히 시공 품질을 확보하고 각종 재해에 특화된 방재 대책을 수립해 재난·재해 등 건설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김기범 경기도 도시정책과장은 "고양일산 테크노밸리 조성사업 추진 과정에 중점 유치산업인 바이오메디컬, 미디어 콘텐츠 분야 기업이 조기에 입주해 경기 북부지역 신성장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과 관련해 "맞춤형 기업유치 활동을 전개해 경제자유구역 조성과 함께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신성장 산업의 메카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안순혁 기자 (ahnsoo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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