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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장애인 재활운동실 문 열어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입력 2023.02.09 11:44 수정 2023.02.09 11:44

장애인 의료이용 불평등 해소 위해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 제공

양평군은 국립교통재활병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다양한 장애인 건강지킴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양평군

경기 양평군은 코로나19 전파방지를 위해 그동안 중단 되었던 장애인 재활운동실을 지난 6일부터 다시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양평군은 이와 함께 2010년부터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CBR)’을 진행하고 있으며, 2차적 추가장애를 예방하고 장애인의 의료이용 불평등을 해소하고자, 재가 장애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조기적응 및 장애인 재활, 순환식 운동을 지원하고 장애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재활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보건소 3층 재활운동실에서는, 뇌 병변·지체(심한 장애) 중 보건소 방문이 가능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주 3회 사전 예약제를 통하여 대상자를 등록받고 있으며, 기본 재활사정 및 초기상담(기능평가 및 삶의 질 평가), 장애유형 및 정도에 따른 개개인 맞춤 재활운동, 관절운동, 보행 및 이동동작 관리, 일상생활 동작관리, 기능 평가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2017년, 국립교통재활병원과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장애인 건강지킴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일반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는 휠체어 및 워커 등 4종의 의료 보조기기를 연중 무상으로 대여하고 있다.


이미혜 양평군보건소장은 “앞으로 장애인 대상 지역사회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 장애인의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양평군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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