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통탄 인천공항버스 운행 3월 '두배'로 확대
입력 2023.02.07 17:06
수정 2023.02.07 17:07
기존 2시간 가까이 기다려야 했던 배차간격 절반으로 감소
동탄~인천공항 간 노선의 하루 이용자 500여명 증가 후 조치
경기 화성시는 3월부터 동탄신도시~인천국제공항 간을 오가는 시외버스를 두배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화성시는 1일 10회로 운영하던 노선을 3월까지 1일 20회까지 최대 2시간 가까이 기다려야 했던 배차간격 절반으로 줄일 계획이다.
시의 이같은 결정은 최근 코로나19가 완화되고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것은 물론 동탄신도시~인천국제공항 간 노선의 하루 평균 이용자 수가 500명 내외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에 따른 것이다.
화성시는 버스 노선 증편으로 배차간격이 대폭 줄어들면서 공항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증차운행으로 공항이용객의 편의가 증진되고 대중교통 이용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지속적으로 이용객 모니터링 등을 통해 시민편의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던 향남~인천공항 노선을 오는9일자로 운행 재개한다.
향남~인천공항 노선의 배차 간격은 하루 2회로,향남터미널에서 오전 6시30분과 오후 1시50분에 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