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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부상’ 황희찬, 치료차 일시 귀국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3.02.07 16:09
수정 2023.02.07 16:09

리버풀전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조기 교체

치료 마치고 12일께 영국 복귀 예정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진 황희찬. ⓒ AP=뉴시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던 황희찬(울버햄튼)이 국내에 들어와 치료를 받는다.


황희찬 측은 그가 7일 한국에 들어와 검진 및 치료를 받은 뒤 12일께 영국으로 돌아갈 계획이라고 알렸다. 시차 적응에 부담이 따르지만 짧은 기간이라도 국내에서 치료하는 게 낫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황희찬은 지난 5일 리버풀과 홈경기에 선발로 나왔다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반 42분 아다마 트라오레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올 시즌 중반에 지휘봉을 잡은 로페테기 감독 체제에서 확실하게 주전으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었던 황희찬이었기에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었다.


경기 직후 로페테기 감독은 “우리는 몇 주 동안 황희찬을 잃을 것”이라며 한동안 결장을 예고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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